감사해요~~ ^^ 재입고되었어요 ~

점심을 먹으러 해방촌에 나갔다가 어제 완성한 원피스를 입고 촬영을 했어요.
열심히,사진을 찍고 있는데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한번은 꽃집아가씨냐고,,,물어보시고,
다른 아주머니는 예쁘다고 칭찬해주시고.... ^^ ;;
졸지에 옷만드는 여자에서 - 꽃집아가씨로 기분좋은 오해를 받은 건
아마도 이날 입은 "바깥은 봄" 덕분이 아닐지요.

노오란 실크 소재가 팔랑팔랑거리도록 만든 "바깥은 봄" 원피스는,
그야말로 봄같은 드레스입니다.
소재가 조금밖에 남지 않은게 너무 아쉬울 따름인데,
그래도 소량이라도 예쁜 핑크라벨 드레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촬영했어요

"바깥은 봄" 은,
단독으로 입어야 더욱 돋보이는 색감과 프린트의 원피스지만,
무릎을 가리는 정도의 길이로 길게 뺀 길이 덕분에
트렌치 아이템안에 입어도 밑단이 살짝 보여서(아주 긴 트렌치만 아니라면)
저건 뭘까....궁금증을 자아낼만한 원피스에요
그만큼 색감이나 프린트가 예쁘거든요.
색감이 봄에 딱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먼지가 많은 봄날씨지만, 바깥은 봄꽃들 세상이잖아요. 
나나는 요즘 시간만 나면 남산도서관에서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길을 걸으려고 하는 중이에요.
아주 큰 벚꽃나무가 많아서 하늘로 뻗어난 가지들이
하늘을 가릴만큼의 터널이 만들어져있는 신비로워보이기까지 하는 꽃길이거든요.

(어제...내가 라면은 먹고잤나??)
얼굴이 되게 부어보이네요
"바깥은 봄" 드레스만 봐주세요 ^^
(사진속 나나는 168cm에 66사이즈에요)

어깨에 착- 내려앉은 어깨요크에 리본 스트랩을 달아서 네크라인을 완성했구요,
팔랑팔랑- 가벼우면서도 비침은 줄여주도록 반팔 소매는 두겹을 겹쳐서 만들었어요.
어깨요크 앞뒤로는, 주름을 잡아서 여유분을 만들어주구요,
높은 허리,(혹은 체형에 따라서 정허리)에 고무밴드를 넣어서 풍성한 주름분을 잡아줬어요. 
풍성하게 넣긴 했지만 얇은 실크를 잡아주는 거라서 
고무밴드를 편안한 사이즈로 넣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주 죄이지는 않아서 입고 밥 든든히 먹어도 편안해요

스커트는 총 두단으로 완성했어요.
허리와 힙부분의 스커트부분도 여유분을 주고,
제일 밑단은 좀더 여유를 줘서 좀더 풍성해서 전체적으로는 A라인으로 완성되도록 만들었답니다.
실크 안감은 첫번째 스커트단까지 정도 내려와 있어서 비침없이! 입으실수 있어요

** 핑크라벨 상품이라서,오더메이드로 만들어집니다 **
** 그래서 배송기간을 길게 봐주셔야 해요 일주일+ 2~3일 정도 **
** 예쁘고 깔끔한 옷을 만들기 위한 시간이니, 여유있게 기다려주세요 **
** "바깥은 봄"의 소재수량이 되는 만큼 판매될 예정이에요 **

The outside is spring
* DETAIL *

낮고 감싸주는 리본 스트랩 카라
+
어깨위에 편안히 내려앉은 두겹의 어깨 요크
+
팔랑거리는 반팔 소매길이
+
정허리 혹은 조금 높은 허리에 고무밴드 스트랩
+
총 두개의 단으로  나뉘어진 풍성한 스커트자락.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더욱 예쁜 스커트)

나나와 앨리스가 직접 고른 좋은 원단으로
한벌한벌 정성껏 제작하는 핑크라벨 드레스의 디테일이에요.

100%실크 소재의 겉감과
더 부드럽고 매끄러운 100% 실크안감(라이닝)으로
피부에 닿는 느낌이 아주 좋고 실루엣 역시 부하지 않고 깔끔해요.
실크 소재만이 주는 색감이나 소재가 좋아서 자주 사용하기도 하지만,
풍성한 자락으로 넣어도 무척 가볍게 입어져서 선호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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